주말은 영화 그리고 드라마/영화 드라마 리뷰

JTBC 종영 드라마 모범형사 1회 리뷰 : 5년전 사건의 재시작

백발백중식이 2020. 9. 17. 12:17

모범형사 1회는 2015년 11월 03일 03시

특정 시간대를 가리키며 시작합니다.

비 오는 늦은 새벽 다리 위에서 차 한 대가 

멈춰 섭니다. 그리고 누군지 모를 운전자는

뒷 자석에서 이미 죽은 듯한 여자를 힘겹게

끌고 나와서 다리 밑으로 던져버립니다.

이 와중에 시계를 떨어뜨리는데 클로즈업해서

잡아주는 것을 보아하니 이 시계가 사건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되네요.

사건 발생 며칠 후 이대철(조재윤)은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딸이 보는 앞에서 잡혀갑니다.

그리고 판결에서 사형을 선고받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 되지만 1명을 살인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

알고 보니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관 또한

살해한 것으로 확인되어 사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리고 5년 뒤 한 남자가 살인사건에 떨어져 있던

시계와 같은 모델의 시계를 경매를 통해 구매합니다.

그 금액이 무려 8억 원에 해당하는데

국내에 몇 개 들어와 있지 않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8억 원의 시계를 낙찰받은 사람은 바로 

형사 오지혁(장승조). 형사가 8억을 가지고 있다는 게

쉽게 납득이 어려운데 이 사람 또한 캐릭터가 강할 것 같습니다.

 

문제를 일으키고 1년 만에 복직한 오지혁은 아침 일찍

경찰서로 걸려온 전화를 한통 받고 시체를 유기하는 것을

받다는 제보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죠.

혼자 현장으로 가보았지만 특별한 것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장소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현장에서 복귀한 지혁은 새롭게 소속되는 

식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강도창(손현주)와

파트너로서 새로운 조직에서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종신고

제보 전화를 받는 지혁. 

사고를 몰고 다니는 케릭터인가?...

도창은 진급을 앞두고 있었기에

잘해도 본전 못하면 책임전가만 받는

실종사건을 그냥 넘기려 하지만

파트너 지혁은 혼자 제보자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이 제보자 뭔가 좀 이상한 듯 보입니다.

장면이 바뀌어 신문사 회의실.

서경은(이엘리야)은 유정석(지승현)에게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들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 유가족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사형집행에 관련된 기사를 써보라고 지시합니다.

실종사건 제보자를 통해 알게 된 실종자는

바로 5년 전 살인으로 사형을 구형받은

이대철의 딸 이은혜.

 

이상함을 느낀 지혁은 5년전 사건 영상을

다시 되돌려보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도창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오전에 지혁에게 시체 유기 관련 전화를 했던

사람과 목소리가 똑같은데 다른 장소에서의

범죄를 목격했다고 또 한 번 제보를 합니다.

같이 현장으로 가는 도창과 지혁.

가는 도중 지혁은 오전에도 제보전화를 

받았다고 이야기하고 자신이 처음 간 

제보 장소가 5년 전 이대철이 여대생을 살해하고

유괴한 장소였고, 지금 가는 곳이

두 번째 피해자, 바로 형사를 죽인 장소이다고 말하며

오전에 실종 신고된 사람이 바로 이대철의 딸 

이은혜였다고 이야기하죠.

두 번째 제보 장소에서도 큰 특이점을 

찾지 못하고 돌아온 지혁과 도창.

지혁은 화장실에서 시계를 풀러 놓고

양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 들어온 강력 1팀 팀장 남국현(양형민)은

시계를 알아보고 지혁에게 누구냐고 물어보며

뭔가를 떠보는 듯합니다.

 

이에 지혁은 새로 온 강력 2팀이라고 이야기하자

국현은 경찰이 짝퉁을 차고 다니면 되겠냐고 

말하며 흠잡히기전에 처리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시계 국내에 몇 없는 제품으로

아주 고가인 제품인데 남국현은 이 시계를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요?

확실히 이 시계 이 드라마에서 나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지혁과 도창 그리고 강력 2팀

팀원들이 이은혜 실종사건 관련

영상들 보던 중 한 남자가 자신이

살인을 저질렸다며 자수를 하겠다고 찾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인 사람을 이야기하는데

그 이름이 바로 이은혜였습니다.

그걸 들은 강력 2팀 팀원들은 자수하겠다고

찾아온 박건호(이현욱)에게 다가가 묻습니다.

강력2팀 사람들은 박건호를 데리고 

박건호가 진술한 갈대밭으로 향하게 됩니다.

향하는 차 안에서 형사들은 박건호와 이야기를 나누고

박건호가 이대철이 있던 교도소의 교도관이었으며

이대철에게 굉장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범행 동기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해가며 도착한 갈대밭.

하지만 박건호는 갑자기 정확한 장소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형사들을 당황케 하는데요.

박건호의 비협조적이고 뻔뻔한 태도에

화가 난 도창은 박건호에게 위협을 가하려 하지만

동료 형사들이 말리며 결국 허탕 치고 경찰서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서로 돌아와서 심문하는 중에도

박건호는 시체를 찾고, 흉기를 찾고, 검사를 

하라며 왜 주어먹기만 하려고 하냐며 경찰을

도발하고 또 알 수 없는 말을 주절거립니다.

자수를 한 범인을 앞에 두고도

사건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

이때 변사체 하나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여자 그리고 고등학생으로 추정된다는 

변사체.. 그 시신은 과연 이대철의 딸

이은혜의 시신이 맞을까요?

그리고 박건호는 정말 이은혜를 죽였을까요?

아니라면 박건호는 왜 이은혜를 죽였다며

자수를 했을까요?

 

수사물 형식의 드라마이고 첫 방송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의문부호를 남기며 

해당 회차를 마무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영상에서 전달되는 

힘이 상당히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사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는 잘 보지 않습니다.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하기 때문인데요.

모범 형사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종영된 드라마이기에

시간적 여유가 되는대로 보고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목요일 아침도 힘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