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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모범형사 2회 리뷰

백발백중식이 2020. 9. 19. 11:55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모범형사 2회 리뷰'

이틀 전 포스팅했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모범형사 1회 리뷰

이어서 오늘은 2회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사체가 발견되었다는 현장으로 급히 이동한

도창과 지혁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를 확인하고

이은혜의 사체가 아닌 것을 확인하는데요. 

 

부패의 정도가 심해 외형적으로 알아볼 수 없었지만

도창은 이대철 체포 당시를 기억하며 이은혜가 아니라고

확신하는데요. 지혁의 반론에 강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도창을 보니 아마 이은혜에게 측은? 미안한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강력 2팀은 의경들을 투입하여 박건호가

자백한 위치를 기준으로 수색을 펼치지만 

사건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보이지 않고

헛걸음만 하게 됩니다.

이를 보고 받은 서장 문상범(손종학)은 수색 인력

철수를 명하며 언론에 이야기가 흘러가지 않도록

신경 쓰라고 강력 2팀 팀장 우봉식(조희봉)에게 

신신당부를 합니다. 

 

도창은 이런 서장을 보고 5년 전 이대철 사건에 수사 때

문상범이 수사팀장을 맡았었기에 현재의 사건으로 5년 전

이대철 사건이 재조명받으면 자신이 피곤해질 것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우봉식에게 이야기하는데요.

장면이 진서경 시점으로 전환되고 

진서경을 찾아온 조성대(조재룡)은 김기태(손병호)가

자신을 보기 원한다며 진서경을 태워 교도소로 향합니다.

김기태의 범죄 사실을 기사화했던 진서경이기에

김기태와의 자리가 불편한 진서경. 서둘러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김기태의 입에서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이야기는 바로 이대철이 무죄이며 이대철은

경찰과 검찰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진 범죄자라는 것.

이 이야기를 귀담아들은 진서경이지만 김기태 

역시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와 있었기에 

그 이야기를 온전히 믿지 않고 자신의 방법대로

김기태의 이야기가 참인지 거짓인지 밝혀나가기 시작합니다.

도창은 최근 들어 계속해서 이대철 사건이 

재조명되자 찝찝한 마음에 이대철 사건 당시

동료 경찰이 죽기 전까지 사건을 담당했던 

강력 1팀 팀장 남국현에게 사건 당시 의문점 또는

이상한 점이 없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도창의 질문에 그런 점 없었다며 박건호에게

휘둘리지 말라며 이야기하고 가는데

시계 사건부 터해서 남국현이 계속 눈에 거슬리네요.

분명 이 드라마에서 어떤 의미에서든 

강력한 대미지를 선사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도창과 지혁은 은혜가 죽지 않았다고 단정하고

은혜의 위치를 계속해서 찾아다니는데요.

은혜의 가출팸? 대장 역할을 했던 찾아

심문하지만 딱히 나오는 정보가 없습니다.

국과수에 의뢰했던 신원미상의 변사체가

은혜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시되자

도창과 지혁은 박건호를 떠보기 시작합니다.

 

도창이 박건호에게 "은혜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바다 옆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갈대밭은

너의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한 속임수가 아녔느냐며'

압박하자 박건호는 이상하게 불안한 눈빛을 보입니다.

 

이때 들어온 지혁이 변사체 옆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다며

자살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도창은 그 내용을 부정하며 

박건호가 죽이고 자살 인척 위장한 거라며 길길이 날뜁니다.

도창을 취조실에서 내보낸 지혁은 박건호와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박건호를 떠보는데요.

대화를 하는 내내 박건호는 초조한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지혁과의 이야기가 끝나고 취조실에 혼자 남게 된

박건호는 갑자기 변호사를 부르겠다며 

자신의 핸드폰을 가져다줄 것을 요구합니다.

변호사 선임을 위해 자신의 핸드폰을

받은 박건호는 짧은 시간 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한 뒤 갑자기 변호사를 부르지 않겠다고 말하며

도창에게 사람을 죽여봤냐느니 또 이상한 말을 시전 합니다.

김기태 전 검사장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5년 전 이대철 사건을 담당했던 도창을 만난

진서경은 김기태에게 들었던 내용을 이야기하며

이대철 사건에 대해 물어보고 이에 대한 정보를

도창과 공유합니다.

도창과 진서경이 만나는 것을 본 

다른 신문사 기자 한 명이 사건 냄새를 맡고

유치장에 들어와 박건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박건호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기사화합니다.

진혁은 도창과 도창의 동생 통화를 옆에서 듣던 중

박건호가 자신의 핸드폰을 보고 왜 갑자기 

태세 전환을 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박건호가 태도를 갑자기 바꾼 이유는 바로

자신의 핸드폰 문자내역을 보고 이은혜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던 건데요.

박건호의 카드가 이은혜에게 있고 

살아 있는 이은혜는 그 카드로 생활을 하고

있었던 거죠.

박건호의 핸드폰을 들고 주로 사용되는 곳

주변을 탐문하던 지혁과 도창은 편의점에서 

긁힌 카드 내용을 확인하고 카드 사용자를 잡아냅니다.

하지만 이 사람도 그냥 대신 심부름을 한 사람일 뿐

은혜를 찾아낼 수는 없었죠.

남자 기자를 통해 박건호의 사건이 언론을

타게 되자 검찰은 박건호를 송치해가려 하고

검찰 송치를 위해 이동하는 중 박건호는 기자들

앞에서 자신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울분을 토하며

이대철을 죄가 없다, 누명이라고 외치며 재수사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울분을 토하던 중 도창과 진혁이 찾은

이은혜가 현장에 등장하며 박건호의 말은 신빙성을

잃게 되고 혼자 자작극을 벌인 정신병자가 되고 맙니다.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은

박건호의 자작극이며 이대철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합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대철 사건과 박건 호사 건의

연관성을 끊어내려는 경찰이었지만 기자들은

이대철 사건을 계속해서 재조명했고

그 장면을 보는 윤상미(신동미).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표정인데 알고 보니

과거 이대철 사건 때 도창의 부사수로 

함께 수사했으며 결정적 증거를 분실했던

이력이 있었던 것. 엘리트이고 높은 곳을 바라보는

상미에게는 씻을 수 없는 오점이라 자신의

잘못이 밝혀질까 두려운 듯합니다.

도창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이대철이 무죄라는 증거 보냈으니 확인해보세요."

 

도창은 메일로 보내진 증거 동영상을 확인하는데

사건 발생으로 추정되는 시간, 이대철은 택배 분류를

하고 있는 것이 찍혀있습니다.

사건 파일을 열어 다시 확인해봐도 시간대가

일치해 정확한 알리바이가 형성될 수밖에 없는 상황

2회는 증거 영상과 사건 파일을 대조해본 뒤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도창이 표정을 클로즈업하며

마무리됩니다.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 대철은 왜 감옥에 있는 걸까요?

이러한 의문점을 남기며 끝난 2회. 마무리 포인트를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낸 듯합니다.


2회까지 리뷰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드라마 리뷰는 쓰기가 너무 어렵네요.

이렇게 시간별 이미지를 넣고 내용을

달아야 하는 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미지 선별로 오래 걸려서..

간략화해서 하는 방법이 있을지

고민하고 고민해서 간단하면서도

내용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평온한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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